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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 코로나 독감 작성일 : 2020-05-14 10:28 / 작성자 : 효녀그린이 / 조회수 : 3


신서유기 2 - 코로나 독감

호남대 기고문 < 안수기의 캠퍼스 건강 >

여의봉을 지닌 손(孫) 공(公)은 아시나? 오공이라 불리지. 손오공(孫悟空), 신출귀몰의 전설, 축지법의 원조, 뭐 이 정도면 내 소개는 마치고. 오늘도 고생을 하고 있어요. 한물 간 축지법까지 꺼내들고, 바빠요 바빠! 이게 다 스님 구하느라 그러지.

어떤 요괴에 납치했느냐고? 아니 이번에는 상대가 달라요, 요괴가 아이고 괴질이야. 왜 돌림병! 뭐 래더라. 코리아인가 코로난가 하는 독감이 들었어요, 삼장법사께서. 에고, 나이도 연로하셔서 걱정이 태산이에요.

10여 년 전에, 우리 일행이 천축국에 들어가다가 입국 심사대에서 고생한 적 있어요. 저팔계가 열이 떠서 억류되었어, 당시에는 신종플루라는 일명 돼지 독감이 유행했어요. 마침 신라에서 천축국까지 오신 혜초 스님이 지어주신 한약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어. 이번에도 명의 화타 선생께 예약을 해놓은 상태요.

좋아? 뭐가, 아 한약 효과? 그럼 대단하지. 이곳에서는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이 협진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이번 코로나19독감에 양한방 협진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어요. 이미 사스나 메르스 및 각종 전염병에 양호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보고들이 축적되어 있어요.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코로나19에서는 임상증상 소멸 기간이 2일이나 단축되고, 환자의 림프구는 70%가 상승한다네. 임상치료율이 33% 상승하며, 중증으로의 전환율이 27.4% 감소한다는 보고네. 이만하면 의미 있는 통계들이 아닐까?

중국의 코로나 환자의 85%가 한양방 협진으로 진료한다는 언론 보도도 있지. 이러한 노력들이 축적되면 한의학의 가치가 더욱 빛나리라 믿어요.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결과들이 모두 중국의 결과물이라는 것이지. 한국은 한의학이 제도권에서 소외되어 안타까울 뿐이요.

한국의 한의사들도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 들었어요. 집중 발병의 화제가 되고 있는 대구 경북에 전국 한의사들로부터 자원봉사와 한약 등의 지원 물품이 몰리고 있다고 들었어요. 또한 한의 진료 전화상담 센터 등을 개설하여 전화만으로도 그 비싼 한약을 공짜로 확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선언도 했다고 하더군. 뭐 전화번호도 있어요, 뒤가 한방치료라지. 1688-1075. 지금 나도 국제전화로 해볼까? 해외 확진자도 한약 받을 수 있냐고.

암튼 이 몸도 조만간 바다 건너 대구에 위문 공연이라도 해야 할 듯해요. 혜초 스님께도 감사 인사도 드려야 하고 말이야. 더불어 호남의 캠퍼스에도 괴질의 불안에서 벗어나서 평화로운 학사 일정이 빨리 오길 기원해 봄세. 낙양에서 손오공이 응원 보내네.

자 이제 서서히 축지법 연습을 마저 해볼까. 마침 봄기운도 가득한데. 귀에 걸친 여의봉을 꺼내고 단전에 힘을 준다. 여의봉아 커져라, 얏!

호남대학교학보 제481호 연재 <안수기의 캠퍼스 건강>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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